위를 참고삼아 머리카락 길이가 중간 정도인 캐릭터를 그려보는게 오늘의 목적이었음.
실력의 문제도 있겠지만 내 실력이랑 자료의 난이도 차이도 너무 컸던 것 같다고 우겨보기도 하고...
얼굴이 좀 찐빵같아보이는 건 얼굴 그리는 법을 공부 안했으니 예상했던 문제고, 인체 이해도가 낮으니까 그림 결과가 이상해 보일 것도 그리기 전에 예상을 했는데, 생각 못했던 문제는 옷임
이런 종류의 입체적 동세가 들어가는 그림은 옷의 주름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올바른 그림은 커녕 그럴싸해 보이는 그림을 그리는 것도 어려운 것 같음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사람을 그려보면서 현재 실력 수준을 평가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 내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는 잘 가르쳐주는 그림을 그린 것 같음
다음에는 동세가 들어가는 자료를 보고 그리더라도 3차원 공간 상에서 인체가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는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만 동세가 들어간 그림을 소스로 고르고,
얼굴이랑 옷을 좀 더 잘 표현해서 그림을 그리는 걸 목표로 해 봐야겠음
그려진 그림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뭐가 부족한지 좀 더 눈에 보이게 되었다는 면에서는 오늘 그림은 큰 의미가 있었음. 매주 한 번 사람을 그리는 방침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해도 괜찮을 것 같음
'그림 공부 > 그려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5월 25일 - 머리카락 그려보기 (0) | 2022.05.26 |
---|---|
2022년 5월 20일 - 손 그려보기 (0) | 2022.05.21 |
2022년 5월 18일 - X (록맨 X) 그려보기 (0) | 2022.05.19 |
2022년 5월 15일 - 일점투시 써서 그림 그려보기 (0) | 2022.05.15 |
2022년 5월 12일 - 모작 (0) | 2022.05.13 |